지역 스타트업 투자 ‘창업 버스’ 전국으로 확대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유치 특화형 지원사업인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올해 전국 17개 혁신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업-BuS는 혁신센터가 지역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기 위해 2024년 5월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경기·인천·충북·광주·울산 등 5개 혁신센터에서 시범운영 이후 2025년에 강원·경남·제주 센터를 추가해 운영했다. 그 결과, 8개 센터에서 1089개 기업을 발굴했고, 그 중 288개사에 대한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총 123개사가 약 565억원의 직·간접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창업-BuS를 모든 센터에서 운영한다. 창업-BuS를 통해 지원을 받고 싶은 스타트업은 전국 센터별로 매주 정해진 요일에 열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되므로 전국 각지에 소재한 스타트업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혁신센터에 구축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맞춤형 상담부터 투자까지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법무, 세무, 경영, 창업정보 등의 상담을 수행하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오는 3월부터 온라인 상담 창구도 개설, 운영한다. 

창업-BuS를 통해 각 지역 혁신센터에서 발굴·육성한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공동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오는 5월에는 전국 혁신센터를 5개의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광역권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모든 혁신센터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창업-BuS 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를 통한 신속 성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며,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