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스케일업 파트너스 추가 모집

3일부터 12일까지…투자유치 지원 등 스케일업 역량 보유기관 대상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스케일업센터에 입주할 스케일업 파트너스를 추가 모집한다.

SBA는 지난 4월 서울 스타트업의 민간투자 연계를 위해 강남 테헤란밸리 내에 스케일업센터를 열었다. 스케일업센터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스케일업 파트너스를 통해 30여회의 민간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케일업센터에서는 우수한 스타트업의 투자 연계 활성화를 위해 공개 Pitching을 진행하며, 여유 투자자금을 보유한 투자자와 맞춤형 연결을 지원하는 Private IR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스케일업 파트너스는 스케일업센터에 멤버십을 등록한 투자기관으로 멤버십에 등록하면 스케일업 공용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투자IR이 가능한 IR룸을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스케일업센터 멤버십 확대를 위해 벤처투자사뿐만 아니라 액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등 다양한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을 스케일업센터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BA는 스케일업 파트너스를 추가로 모집하는데, 그 대상은 서울 성장기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등 스케일업을 위한 역량을 보유한 기관이다.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상 벤처투자조합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상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운용 경험 보유기관을 우대한다.

서울경제진흥원 미래혁신단 이태훈 단장은 “현재 투자 혹한기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조달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많다”며, “민간 투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투자를 연계시켜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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