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산업’ 중소기업 21곳 ESG 우수 확인서 획득

한국수자원공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준수율 2배 이상 향상” 

 

한국수자원공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에 참여한 협력 물 산업 중소기업 21곳이 ‘ESG 우수 확인서’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동반성장위원회와 체결한 ESG 지원사업 협약을 토대로, 협력 중소기업 22곳을 대상으로 ESG 지표를 선정하고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참여기업의 평균 ESG 지표 준수율은 36.6%에서 85.8%로 두 배 이상 향상됐으며, 21곳이 ‘ESG 우수 확인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확인서를 받은 중소기업은 △대출금리 우대(신한·기업·국민·경남은행) △해외 수출지원사업(KOTRA·KOICA) 참여 우대 △환경·에너지 기술지원사업 참여 우대(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K-water 등록기술제도 평가, 상생 협력예금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정호 수공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ESG 우수 확인서를 받은 물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 산업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물 분야 민관협력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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